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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과 흡연의 상관관계

by 포근한재욱 2024. 9. 26.

패혈증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감염이 전신으로 퍼져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장기 손상 및 전신 염증을 일으키는 상태입니다. 감염이 혈류로 퍼지면서 급격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 폐, 신장, 간 등 주요 장기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패혈증에 걸리게 되면  진행속도가 매우 빠르고 몸 전체에 퍼지면서 염증반응과 면역반응이 일어나면서 자칫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패형증과 흡연의 상관관계 썸네일
폐혈증과 흡연의 상관관계

패혈증의 증상과 흡연의 상관관계

패혈증 증상

초기에는 감기나 독감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만 감염이 심각해지면 증상이 매우 빨리 나타납니다.

고열 또는 저체온: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거나 낮아짐.

호흡 곤란: 산소 부족으로 숨쉬기 어려움.

심박수 증가: 빠른 심장 박동.

혈압 저하: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기며 쇼크 상태로 진행될 수 있음.

혼란 및 피로: 정신 혼란, 무기력감.

 

패혈증과 흡연의 관계

흡연은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폐와 기도의 점막을 손상시켜 감염에 취약하게 만듭니다. 흡연자는 폐렴과 같은 호흡기 감염에 걸릴 위험이 높으며, 이로 인해 패혈증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커집니다.

패혈증은 국내 10대 사망원인중 하나일만큼 매우 위험한 질병입니다. 그런데 패혈증은 흡연을 지속적으로 해온 사람에게 발병할 위험이 높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연구조사 결과

비흡연자, 흡연경험은 있지만 금연한 사람, 현재도 계속해서 흡연하는 사람을 기준으로 흡연량과 흡연기간에 따른 패혈증 발생 위험의 상관관계를 조사했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흡연을 하지 않는 사람을 기준으로 비흡연자 중에 30년 이상 담배를 피운 사람에게 패혈증이 발생할 위험이 1.34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패혈증의 위험성

흡연을 얼마나 오래했느냐에 따라서 패혈증 위험이 높기 때문에 금연을 하는 게 좋습니다. 밴드 부활의 리더인 김태원이 패혈증을 앓으면서 후유증을 호소한 적이 있습니다. 패혈증이 생기면 신체 어느 부위에 균이 침투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김태원의 경우에는 균이 간에서 뇌까지 퍼지면서 후각을 잃고, 미각은 40%, 청각은 50%, 시각은 50%, 기억도 30% 날아갔다고 호소했습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더욱 치명적이기 때문에 나이가 많을수록 더욱 위험합니다. 우리나라에서 1년에 패혈증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매년 2500명이 될 정도로 위험한 질병입니다. 알코올 중독자들이 패혈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스스로 신체 장기를 망가뜨리고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행동을 하게 되면 패혈증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패혈증으로 인해서 신장이 손상되면 혈액 투석을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고, 폐기능이 손상되면 인공호흡기를 달아야 합니다. 뇌수막염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신경학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신체 장기 어느 부위가 공격당할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음주와 흡연은 삼가야 합니다. 당뇨나 고혈압 같은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당뇨환자들도 합병증으로 감염등에 의해서 패혈증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연을 하고 면역력관리와 운동을 통해서 건강관리에 신경 쓰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