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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 원인과 자가치료방법

by 포근한재욱 2024. 10. 3.

이석증(양성 돌발성 체위변환성 현훈, BPPV)은 귀 안에 위치한 이석(작은 칼슘 결석)이 제 위치에서 벗어나 반고리관으로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현기증 질환입니다. 이석은 정상적으로 속귀(전정기관)에 위치해 있으며,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이석이 제자리를 이탈하게 되면 반고리관에서 비정상적인 신호를 보내고, 이로 인해 현기증이 발생합니다.

이석증의 원인과 자가치료방법 썸네일
이석증 원인과 자가치료방법


이석증의 원인

1. 노화: 나이가 들면서 이석이 더 쉽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합니다.
2. 외상: 머리에 충격을 받거나, 귀 주변에 외상이 있을 경우 이석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3. 전정기관 질환: 메니에르병과 같은 다른 전정기관 질환도 이석증 발생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4. 신경 질환: 편두통이나 신경 관련 질환도 이석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수술 후유증: 귀나 머리 관련 수술을 받은 후 이석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6. 비타민 D 결핍: 최근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 결핍이 이석증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석증의 증상

이석증이 생기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어지럼증과 현기증입니다. 하늘이 빙글빙글 도는것 같고,가만히 있는데 주변이 온통 도는 느낌이 나서 두통이 오기도 하고 엄청나게 괴롭습니다.막상 병원에 가서 검사해보면 괜찮다고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1. 회전성 어지럼증: 갑자기 머리를 움직이거나 특정 자세를 취할 때 방 안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느낌이 납니다. 이 증상은 보통 몇 초에서 몇 분 정도 지속됩니다.
2. 메스꺼움 및 구토: 어지럼증이 심할 경우 구역질이나 구토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3. 균형 문제: 어지럼증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균형을 잡기 어려워질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불안정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눈 떨림(안진): 이석증 발작 시 눈이 떨리는 현상인 안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재발 가능성: 이석증은 재발할 가능성이 높으며, 일상생활 중 갑자기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석증은 보통 머리 위치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며, 증상이 나타날 때는 움직임을 천천히 하고 가능한 한 안정된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병원에 가서 처음에 진료를 보면 그 전에 어떤 행동을 했고,무엇을 했는지에 대해서 질문을 합니다.결국 내가 이석증의 원인이 될만한 어떤 행동을 했는지를 되짚어서 찾아야 치료가 시작됩니다.


이석증 예방법


1. 적절한 운동: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전정기관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머리 보호: 외부 충격에 의해 이석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머리에 직접적인 충격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비타민 D 섭취: 비타민 D가 부족하지 않도록 적절한 햇볕 노출과 음식 섭취를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균형 잡힌 생활: 수면 부족이나 과도한 스트레스는 이석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합니다.
5. 적절한 자세 유지: 갑작스럽게 몸의 자세를 바꾸거나 머리를 흔드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석증 자가치료 방법: Epley(이플리) 기법

이석이 제 위치로 돌아오도록 도와주는 방법으로,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pley 기법 단계:

1. 앉은 상태에서 시작: 침대에 앉아 고개를 문제있는 귀 쪽으로 45도 정도 돌립니다.
2. 뒤로 눕기: 고개를 돌린 상태로 천천히 뒤로 눕습니다. 어깨가 베개에 닿고 머리가 베개보다 살짝 아래로 내려가도록 합니다. 이 상태에서 30초간 유지합니다.
3. 고개 돌리기: 고개를 반대 방향으로 천천히 90도 돌려줍니다. 이 상태로 30초간 유지합니다.
4. 몸 돌리기: 고개를 돌린 상태에서 몸도 함께 돌려 반대쪽으로 눕습니다. 이때 고개는 바닥을 향하게 합니다. 30초간 유지합니다.
5. 일어나기: 천천히 몸을 세워 원래 자세로 돌아옵니다.

주의사항:

• 이 치료법을 시도하기 전,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즉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 이플리 기법 외에도 전문 물리치료사나 의사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이석증은 갑작스러운 현기증과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지만, 자가치료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고, 적절한 생활습관을 유지하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석증의 원인을 찾아서 자가치료법이나 병원에서 치료를 했다고 하더라도 한달정도는 머리가 흔들리는 운동이나 행동을 하시면 안됩니다. 이석증은 한번 생기고 나면 6개월안에 재발하는 확률이 매우 높아서 조심해야 합니다.별거 아닌거 같지만 일상생활에 굉장히 큰 제약을 주게 되고 재발이 잦아서 심리적인 불안감도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최대한 받지 않도록 하셔야 하고 충분한 수면을 통해서 몸의 컨디션을 정상으로 돌릴 수 있게 신경써주어야 합니다.